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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및 생활정보

수시 원서 11개 넣었습니다 — 검정고시 아빠의 솔직한 지원 결과와 면접 준비 이야기 (2026년 9월)

by hopeguy3486 2026. 9. 16.

안녕하세요. 세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아빠, 희망둥이입니다.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수시 원서접수가 끝났습니다. 검정고시로 대입을 준비하는 첫째를 위해 아빠가 직접 발로 뛰어 11개 대학에 원서를 넣었어요. 간호학과와 방사선과를 목표로 했는데, 솔직히 전문대와 경운대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상향 또는 초상향 지원이에요.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는 도전인 거죠.

 

그래도 넣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잖아요.

어제 아이와 얘기를 나눴어요. "이왕 간호학과 갈 거라면, 운이 좋아서 초상향 학교가 합격되면 거기 가고 싶어요"라고 하더라고요. 검정고시를 선택했던 아이가 이제 스스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는 게, 솔직히 뭉클했어요. 그러면 1차 서류 합격부터 시작이고, 면접 준비를 제대로 해야겠죠.

현대적인 디자인의 대학 캠퍼스 건물과 깔끔한 도로 전경


1. 최종 지원 현황 — 2027학년도 수시 11개 대학

대학 지원 학과 전형 면접일 최종 합격 발표
수성대학교 간호·방사선 수시1차 10/10(토) 10/23(금)
경북전문대학교 간호·작업치료 수시1차 10/15(목) 10/21(수)
구미대학교 간호 수시1차 10/16~17 10/23(금)
경북보건대학교 간호 수시1차 10/16~17 10/30(금)
호산대학교 방사선 수시1차 10/16~17 10/23(금)
경운대학교 간호 교과면접전형 10/23~24 12/16(수)
국립경국대학교 간호학부 바른인재전형 10/31(토) 11/6(금)
경상국립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부종합 일반전형 11/25(수) 12/18(금)
건국대 글로컬 간호학과 Cogito자기추천 11/28~29 12/17(목)
충북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부종합Ⅰ 면접 없음 12/18(금)
국립한국교통대 간호학과 학생부종합Ⅱ 면접 없음 12/18(금)

희망둥이 생각

11개를 넣고 나서 표로 정리해보니 면접이 10월 10일부터 11월 29일까지 두 달에 걸쳐 있어요. 합격 발표도 10월 21일부터 12월 18일까지 이어지고요. 기다리는 시간이 만만치 않겠다 싶었어요. 그래도 여러 군데 넣은 덕분에 기회가 그만큼 많아진 거라고 생각해요.


2. 현실적인 지원 전략 — 안전·적정·상향·초상향

솔직히 말씀드릴게요. 검정고시 1차 평균 86점으로 이 11개 학교를 분류하면 이렇게 돼요.

구분 내용
안전·적정 구미대·경북보건대·경북전문대·수성대·호산대 (전문대 위주)
적정·상향 경운대 (4년제 중 검정고시 환산 가장 유리)
상향·초상향 국립경국대·경상국립대·건국대 글로컬·충북대·국립한국교통대

희망둥이 생각

국립대와 건국대는 솔직히 초상향이에요. 일반 고등학생들도 내신 관리를 열심히 해야 들어가는 학교들이거든요. 검정고시 출신이 지원한다는 것 자체가 도전이에요. 그런데 아이가 "운이 좋으면 거기 가고 싶다"고 했을 때,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가 느껴져서 응원해주고 싶었어요.


3. 수능최저가 없는 전형만 골랐다 — 이유가 있어요

전문대를 제외한 나머지 학교들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본 기준이 있어요. 수능최저 없는 전형만 선택한 거예요.

구분 내용
수능최저 있는 전형 수능 점수가 일정 기준 이상이어야 최종 합격 가능
수능최저 없는 전형 서류·면접만으로 합격 여부 결정
검정고시 출신 선택 이유 수능을 별도로 준비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능최저 없는 전형이 현실적

희망둥이 생각

수능최저가 있으면 면접을 잘 봐도 수능 점수가 기준에 못 미치면 탈락이에요. 검정고시로 대입을 준비하는 아이 입장에서 수능까지 함께 준비하는 건 현실적으로 무리였어요. 그래서 전문대를 제외한 모든 학교를 수능최저 없는 전형으로만 골랐어요. 서류와 면접으로만 승부를 볼 수 있는 전형을 찾는 게 지원 전략의 핵심이었어요.


3-1. 서울 볼일 끝내고 캠퍼스 두 곳을 들렀다

어제 서울에 볼일이 있어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아이와 함께 한국교통대학교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를 둘러보고 왔어요.

희망둥이 생각

원서를 넣은 학교를 직접 눈으로 보는 게 생각보다 중요하더라고요. 사진이나 홈페이지로 볼 때와 실제로 캠퍼스를 걸어보는 건 느낌이 달라요. 아이도 직접 보고 나서 뭔가 달라진 것 같았어요. "여기 다닐 수 있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왔거든요. 긍정적인 영향이 있었기를 기대해야죠. 합격하면 더 의미 있는 방문이 됐을 거고, 아니더라도 이 과정 자체가 아이한테 큰 경험이 됐을 거예요.


4. 검정고시 출신이 이 전형들에 지원할 수 있나

검정고시 출신은 학생부가 없어요. 그래서 학생부 기반 전형은 어렵지만, 방법이 없는 건 아니에요.

전형 유형 검정고시 지원 가능 여부
수시1차 (전문대) ✅ 가능 — 검정고시 성적으로 지원
교과면접전형 (경운대) ✅ 가능 — 검정고시 성적 환산 적용
바른인재전형 (경국대) ✅ 가능 — 서류+면접 중심, 학생부 비중 낮음
학생부종합전형 (국립대) ⚠️ 조건부 가능 — 학교에 따라 검정고시 인정 여부 다름
Cogito자기추천 (건국대) ✅ 가능 — 자기소개서+면접 중심

희망둥이 생각

학생부종합전형에 검정고시 출신이 지원하는 게 말이 되냐고 할 수 있는데, 각 학교 입학처에 직접 확인하고 지원했어요. 학생부가 없는 대신 검정고시 합격증·성적증명서를 제출하고, 자기소개서로 승부를 보는 구조예요. 불리한 건 맞지만 불가능한 건 아니에요.

 

생기부 대체 서식 — 검정고시 출신만의 추가 과제

첫째는 고1 1학기 학생부만 있어요.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부를 대체하는 서식 제출을 요구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이었어요.

다행히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한 경험이 있었어요. 거기서 검정고시 공부도 하고, 직업체험도 하고, 봉사활동도 했거든요. 그 내용을 생기부 대체 서식으로 정리해서 제출했어요.

구분 내용
생기부 대체 서식이란 학생부가 없는 검정고시 출신이 학교 활동·자기계발 내용을 별도 서식으로 작성해 제출
포함 내용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검정고시 학습, 직업체험, 봉사활동
핵심 학교를 떠난 기간 동안 어떻게 성장했는지를 보여주는 서류

희망둥이 생각

생기부 대체 서식을 쓰면서 느낀 건, 학교를 그만둔 시간이 그냥 공백이 아니었다는 거예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공부하고 봉사하고 직업체험을 했던 게 오히려 아이만의 이야기가 됐어요. 일반 고등학생은 쓸 수 없는 경험이거든요. 불리해 보이는 상황이 오히려 차별화된 스토리가 될 수 있다는 걸, 서식을 쓰면서 다시 한번 느꼈어요.


4. 가장 빠른 면접 — 10월 10일 수성대부터 시작

면접 일정이 생각보다 빠르게 시작돼요.

구분 내용
가장 빠른 면접 10월 10일(토) 수성대학교
면접 준비 기간 지금부터 약 3~4주
면접이 없는 학교 충북대·국립한국교통대 (서류로만 판단)

희망둥이 생각

10월 10일이 약 3주 남았어요. 가장 먼저 수성대 면접이 시작되는데, 사실 이 학교가 안전·적정 범위라서 면접 연습의 첫 실전이 될 것 같아요. 처음 면접에서 긴장을 풀어두면 이후 면접이 편해진다는 말이 있거든요. 오히려 잘 됐다 싶어요.


5. 면접 준비 — 검정고시 출신이 꼭 준비해야 할 것

검정고시 출신은 면접에서 반드시 나오는 질문이 있어요.

예상 질문 준비 포인트
왜 학교를 그만뒀나요 솔직하게 + 앞으로의 방향 명확히 제시
왜 이 학과에 지원했나요 구체적인 이유, 진로 연결
간호사·방사선사가 되고 싶은 이유 의료 현장 이해, 사명감
검정고시로 준비한 과정 자기주도 학습 능력 어필
입학 후 계획 국가면허 취득, 졸업 후 진로

희망둥이 생각

"왜 학교를 그만뒀냐"는 질문이 가장 어려운 질문이에요. 아이와 함께 이 부분을 여러 번 얘기해봤는데, 쉽지 않더라고요. 솔직하게 말하면서도 "그 선택이 나를 이렇게 성장시켰다"는 방향으로 이어져야 하거든요. 아직 완벽하게 정리가 안 됐는데, 면접 전까지 계속 다듬어야 할 것 같아요.


6. 우리 가족 이야기

원서를 다 넣고 나서 아이와 얘기를 나눴어요. "이왕 간호학과 갈 거라면, 운이 좋아서 초상향 학교가 합격되면 거기 가고 싶어요"라고 하더라고요.

 

고1 1학기에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선택했던 아이가, 이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는 게 솔직히 뭉클했어요. 쉬운 길을 포기하고 어려운 길을 선택한 아이가 스스로 더 높은 도전을 하겠다고 하는 거잖아요.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어요. 그래도 지금 이 과정이 아이한테 큰 경험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말이 이럴 때 쓰는 말인 것 같아요.

 

10월 10일 첫 면접부터, 잘 해냈으면 합니다.


7. 같은 상황의 수험생·학부모분들께

검정고시로 대입을 준비하는 자녀를 둔 분들, 혹은 본인이 검정고시로 대입을 준비 중인 분들을 위해 지금까지 정리한 글들을 연결해드릴게요.


♥ 세 아이 아빠의 한마디


넣어보지 않으면 모르는 거잖아요. 첫 면접까지 3주,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이 글은 2026년 9월 수시 원서접수 직후 작성된 실제 경험 기록입니다. 학교별 전형 방법과 일정은 각 대학 입학처에서 반드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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