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 아이와 함께 성장하는 아빠, 희망둥이입니다.
직장 다니다 보면 부모님이 병원 가시는 날 동행해드리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평일 진료 시간에 휴가를 내기도 어렵고, 매번 그렇게 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그런데 자료를 찾아보니 이런 상황을 위한 병원 동행 서비스가 무료부터 유료까지 생각보다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더라고요.
부모님이 혼자 병원 다니시는 게 걱정되신다면, 본인 상황에 맞는 서비스가 어떤 게 있는지 오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1. 병원 동행 서비스란
혼자 병원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이나 환자에게 이동, 접수·수납, 검사실 안내, 약 수령까지 보호자 역할을 대신해주는 서비스입니다. 운영 주체에 따라 무료인 경우와 유료인 경우로 나뉘는데, 본인 소득과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희망둥이 TIP
"병원 동행"이라는 이름은 같아도 실제로는 운영 주체가 전혀 다른 여러 사업이 있습니다. 거주 지역과 소득 수준에 따라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무료 —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안의 병원 동행
만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이라면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일상생활 지원 항목으로 병원 동행을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대상 |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기초연금수급자 중 독거 등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
| 서비스 내용 | 장보기·은행·병원 외출 동행 등 일상생활 지원의 일부 |
| 비용 | 무료 |
| 신청 방법 |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bokjiro.go.kr) 온라인 |
다만 이 서비스는 병원 동행만 따로 받는 게 아니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체 대상자로 선정된 뒤 필요 서비스 중 하나로 병원 동행이 포함되는 구조입니다.
3. 유료 — 지자체별 병원 동행 서비스
소득 기준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거주 지역에 따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지자체 자체 사업이 있습니다.
| 지역 | 요금 | 비고 |
| 원주시 등 | 일반 기본 1시간 5,000원(추가 30분당 1,500원) / 기초수급자·차상위 1시간 1,000원(추가 30분당 500원) | 평일 9시~18시, 교통비는 본인부담 |
| 서울시(1인가구 병원안심동행) | 시간당 5,000원(30분 초과 시 2,500원) / 중위소득 100% 이하 무료 | 콜센터(☎1533-1179) 또는 온라인(서울 1인가구 포털) 신청 |
서울시 서비스는 65세 이상이 아니어도 병원 동행이 필요한 1인가구 또는 다인가구 시민이라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골절, 디스크, 정기 투석·항암치료처럼 동행이 필요한 다양한 상황에 모두 적용됩니다.
희망둥이 TIP
서울시 서비스는 자가용이 아니라 대중교통(버스·지하철·택시)으로만 동행이 가능하고, 서울 시내 병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습니다. 거주 지역에 따라 비슷한 서비스의 세부 조건이 다르니 반드시 해당 지자체에 직접 문의해보시기 바랍니다.
4. 2026년 새로 생긴 것 — 65세 이상 통합돌봄 속 병원 동행
2026년 3월 27일부터 시작된 통합돌봄 제도에도 병원 동행이 포함돼 있습니다. 기존에는 방문요양은 보건복지부, 방문간호는 건강보험공단, 식사배달은 지자체로 창구가 다 달랐는데, 이제는 한 번 신청으로 의료·요양·돌봄을 통합 연계받을 수 있습니다.
| 구분 | 기존 | 2026년 통합돌봄 |
| 신청 창구 | 서비스별로 4~5곳 개별 신청 |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건강보험공단 지사 한 곳 |
| 장기요양 등급외자 | 별도 지원 거의 없음 | 통합돌봄 핵심 대상으로 처음 포함 |
| 병원 동행 | 일부 사업에만 한정 | 30종 서비스 중 하나로 연계(2030년까지 60종으로 확대) |
특히 장기요양 등급 판정을 받지 못해 기존에는 지원을 거의 받지 못했던 분들이 이번 통합돌봄의 핵심 수혜 대상으로 새롭게 포함됐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입니다.
희망둥이 TIP
2026년은 시행 첫해로 목표 대상자가 약 2만 명으로 제한적입니다.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신청이 빠를수록 담당자의 밀착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5. 어떤 서비스를 선택해야 할까
| 상황 | 추천 서비스 |
| 만 65세 이상 저소득·독거 | 노인맞춤돌봄서비스(무료) |
| 소득 기준 안 맞지만 일시적으로 동행이 필요 | 거주 지자체 유료 병원동행서비스 |
| 장기요양 등급외자, 퇴원 후 돌봄 공백 | 2026년 신설 통합돌봄 |
세 가지 모두 신청 창구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 상황에 맞는 곳에 먼저 문의해보고 중복 신청이 가능한지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6. 우리 가족 이야기
부모님이 정기적으로 병원에 다니셔야 하는데, 매번 휴가를 내고 모시고 가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웠습니다. 이번에 자료를 찾아보면서 거주 지역에 유료 병원동행서비스가 있다는 걸 알게 됐는데, 비용이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아서 다음 진료 때 한 번 이용해볼까 고민 중입니다.
특히 2026년에 새로 생긴 통합돌봄은 등급 판정을 못 받은 분들도 포함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변에 장기요양 등급을 못 받아서 아무 지원도 못 받고 계신 분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꼭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노인맞춤돌봄서비스의 병원 동행만 따로 신청할 수 있나요?
A1. 아닙니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전체 대상자로 먼저 선정돼야 하고, 그 안에서 필요한 서비스 중 하나로 병원 동행이 포함되는 구조입니다.
Q2. 서울시 병원안심동행서비스는 부모님을 대신 신청해도 되나요?
A2. 네, 출근이나 출장 등으로 부모님 병원 동행이 어려운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진료받는 분 본인을 기준으로 동행매니저가 지원됩니다.
Q3. 거동이 많이 불편하신 분도 동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나요?
A3.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거나 스스로 휠체어에 앉을 수 있는 경우에는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스스로 휠체어 착석이 불가능하거나 화장실 이용이 어려운 경우는 서비스 이용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Q4. 통합돌봄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동시에 받을 수 있나요?
A4. 통합돌봄은 기존 서비스들을 한 창구에서 연계해주는 제도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도 연계 대상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중복 적용 여부는 담당 행정복지센터에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Q5. 지자체 유료 병원동행서비스는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나요?
A5. 아닙니다. 지자체별로 운영 여부와 요금, 이용 조건이 다릅니다. 거주지 시·군·구청이나 가족센터, 1인가구지원센터에 운영 여부를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8. 신청 전 체크리스트 및 관련 기관
- 본인 또는 부모님이 만 65세 이상 저소득 독거 어르신에 해당하는지 확인했나요
- 거주 지자체에 유료 병원동행서비스가 있는지 확인했나요
- 장기요양 등급외자라면 2026년 통합돌봄 대상에 해당하는지 확인했나요
- 신청 창구(행정복지센터, 건강보험공단, 지자체 콜센터)가 서비스별로 다르다는 것을 숙지했나요
| 기관명 | 바로가기 |
| 복지로 | bokjiro.go.kr |
| 서울시 병원안심동행 콜센터 | ☎1533-1179 |
|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
|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 ☎1577-1000 |
♥ 세 아이 아빠의 한마디
병원 동행은 매번 휴가를 내야 하는 일이라 생각보다 가족들에게 부담이 큽니다. [부모님 치매 걱정된다면 — 치매안심센터 무료 검사·치매국가책임제 지원 혜택·신청방법 완벽 가이드]도 함께 보시면, 평소 부모님 건강을 챙기는 데 도움이 될 거예요.
" 이 글은 2026년 보건복지부·서울시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지자체별 세부 운영 조건과 요금은 변경될 수 있으니 정확한 내용은 거주지 지자체 또는 복지로(bokjiro.go.kr)에서 반드시 확인하세요.